신재생에너지연구소 썬랩에너지

We Think about the future of humanity

SSUNLAB 자세히보기

신재생에너지/에너지 정보

영농형 태양광법 국회 통과! 무엇이 달라질까?

ssunlab 2026. 7. 1. 10:34

 

 

최근 영농형 태양광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태양광 업계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이용 문제와 사업기간 등 제도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실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농지에 태양광을 설치해도 되는 걸까?", "몇 년 뒤 철거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와 같은 의문이 계속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영농형 태양광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면서 앞으로 관련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농형 태양광이 무엇인지, 법안 통과로 달라지는 점과 함께 햇빛소득마을이 주목받는 이유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c7yuJA1-E&t


영농형 태양광이란?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는 기존처럼 농사를 계속 짓는 방식입니다.

즉, 하나의 농지에서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운영하는 모델입니다.

기존에는 농작물 판매만으로 수익을 얻었다면, 영농형 태양광은 발전 수익까지 더해져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경제성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연구진은 벼농사를 기준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20년간 운영할 경우 농가 전체 수익이 약 2.63배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최대 2.8배 수준의 소득 증가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REC, SMP, 정책금융, 설치비 절감 등의 조건이 더해질 경우 일부 분석에서는 기존 대비 3~4배 이상의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농형 태양광법에서 가장 달라진 점

 

이번 법안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사업기간입니다.

기존에는 농지 일시사용 허가 문제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일반적으로 20년 이상 운영해야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구조인데, 5년 또는 8년 정도만 운영할 수 있다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농형 태양광법에는 최대 30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는 영농형 태양광이 단순한 실증사업을 넘어 장기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입니다.

금융기관의 투자 안정성도 높아지고, 농업인 역시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농형 태양광,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법안은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하면서도 무분별한 개발은 막는 방향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사업 주체를

  • 실제 농업인
  • 주민참여협동조합
  • 농업법인

등으로 제한해 농민 중심의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실제 영농 활동 여부와 주민 참여 여부도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운영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짜 영농은 더욱 강하게 관리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와 함께 정부는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이른바 가짜 영농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영농 활동 없이 태양광 발전만 운영할 경우

  • 시정명령
  • 과징금
  • 사업정지
  • 허가취소
  •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결국 영농형 태양광은 태양광 발전사업이 아니라 농업과 발전이 함께 공존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입니다.


영농형 태양광의 미래

 

이번 영농형 태양광법 통과는 단순한 법 개정을 넘어 농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태양광 설비 설치뿐 아니라 주민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썬랩 역시 햇빛소득마을과 주민참여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며 변화하는 정책과 시장 흐름을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 현장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